18일에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온양민속박물관, 동양자수박물관, 원광디지털대 한국복식과학학과가 주최하고 ㈔국제티클럽,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복식과학재단이 후원한다. 또한 ㈜수현문화 SH한류컨텐츠디자인 연구소가 진행을 맡았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올해 개관 3주년을 맞은 동양자수박물관(강원도 강릉시)이 참여해 강릉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하고 세련되면서 실용적인 색실누비 작품들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온양민속박물관이 소장한 근세 복식품 14점, 동양자수박물관이 보유한 색실누비쌈지를 비롯한 누비 생활 소품 18점 등 총 32점이 전시되며 작가들이 유물을 재현한 섬유생활소품 23점, 복식품 25점도 전시된다. 전시 작품들은 최소 20년 이상의 실무 경험이 있는 침선 경력자들과 교수진의 검토를 거쳐 완성됐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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