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밖에 KAIST 5명, 경찰대 3명, 포항공대 1명, 서강대 1명, 성균관대 1명, 중앙대 1명, 경희대 1명, 숙명여대 1명, 외국대학 7명이었다. 전공별로는 법학과 35명, 경영학과 28명, 경제학과 28명으로 3개 학과 출신 합격자가 전체의 59.5%를 차지했다.
박 의원은 "서울대 로스쿨 합격자가 특정 대학과 주요 학과 졸업자에 편중되고 사회 경험이 적은 나이 어린 합격자가 다수를 이루는 구조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러한 결과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법조인을 배출하려는 로스쿨의 원래 취지와 맞지 않다. 현행 선발제도를 전반적으로 검토해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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