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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전기밥솥, 미국에 가장 많이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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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최근 5년간 소형가전 수출동향’ 발표…지난해 기준 수출비율 전체의 25%로 1위 차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전기밥솥이 미국에 가장 많이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관세청이 내놓은 ‘최근 5년(2008~2012년)간 소형가전 수출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밥솥 전체 수출액은 약 3270만 달러로 2008년보다 약 110%, 수출량(42만3000만개)은 약 104% 늘었고 최대수출국은 미국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 기준 미국으로의 수출비율은 전체의 25%로 1위를 차지했다. 전기밥솥의 전반적인 수출액이 늘어 교역대상국가수는 2008년 43개에서 지난해 59개로 증가했다.

상위 3대 수출국은 2008년 미국(40.3%), 중국(25.8%), 베트남(10.5%)이며 지난해는 미국(25.0%), 중국(23.9%), 러시아(16.3%)로 집계됐다.

전체 소형가전제품 수출액은 전반적으로 늘었으며 여과기, 청정기, 전기밥솥, 이온정수기 등이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
5년간 주방가전제품의 수출액 상승세가 컸다. 접시세척기 수출액은 지난해 기준 약 1억6000달러로 2008년보다 66.9% 증가했다. 접시세척기 수출비율은 2008년 미국이 36.8%로 가장 높았으나 지난해는 이란이 35.5%로 으뜸이었다.

지난해 기준 에어컨수출액(3억1000만 달러)은 5년전보다 0.6% 는 반면 진공청소기(2억8000억 달러)는 4.8% 떨어졌다. 1억5000억 달러 규모인 여과기와 청정기 수출액은 교역대상 나라가 많아져 5년전보다 110.7% 증가했다.

서재용 관세청 통관기획과장은 “주요 소형가전제품 전체 수출은 미국비율이 꾸준히 1위를 하고 있지만 감소세”라며 “이란, 러시아 수출비중이 커지고 있고 일본, 중국 등지로의 수출이 느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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