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1시 13분께 전남 나주시 남평읍 오계리 한 도로에서 오모(44)씨가 운전하던 유조차가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누출된 화학물질은 합성수지 원료 등으로 쓰이는 아크릴산으로 유해화학물질은 아니지만 자극적인 냄새가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여수산단에서 나주의 한 공장으로 아크릴산을 싣고 이송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유조차가 커브길에서 미끄러지며 전도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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