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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선두 "하루에 9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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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잉스커츠 첫날 '버디 쇼에 이글까지', 최나연 공동 3위

 박인비가 스윙잉스커츠 월드레이디스마스터스 첫날 2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제공

박인비가 스윙잉스커츠 월드레이디스마스터스 첫날 2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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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ㆍKB금융그룹)가 확실한 이름값을 했다.

6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골프장(파72ㆍ6316야드)에서 개막한 스윙잉스커츠 월드레이디스마스터스(총상금 80만 달러) 1라운드다. 이글 1개에 버디 8개(보기 1개)를 곁들여 무려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고 당당히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201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상금퀸과 올해의 선수상, 다승왕까지 싹쓸이 한 '골프여제'의 위력적인 플레이였다.
출발과 동시 2연속버디를 뽑아내는 등 8번홀까지 버디 6개를 쓸어 담았다. 9번홀(파4) 보기가 유일한 '옥에 티'가 됐다. 후반 들어서는 12번홀(파5)에서 30야드 거리의 세 번째 샷이 그대로 홀인되면서 이글까지 솎아내며 훨훨 날았다. 9언더파는 18홀 개인 최소타 기록이다. 이 대회가 바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4시즌 개막전이다. 박인비에게는 KLPGA투어 우승컵까지 수집할 호기다.

선두권에는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가 2타 차 2위(7언더파 65타), 산드라 갈(독일)이 공동 3위(5언더파 67타)에서 추격전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은 디펜딩챔프 최나연(26ㆍSK텔레콤)이 공동 3위에서 대회 2연패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유소연(23)이 5위(4언더파 68타), 프로 데뷔 이후 두 번째 등판한 '골프천재' 리디아 고(16ㆍ뉴질랜드)가 같은 자리다. 한국의 상금퀸 장하나(21ㆍKT)는 공동 33위(1오버파 73타)에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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