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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일본원정길 만만치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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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TO 최종전 JT컵 첫날 3오버파 부진, 김형성은 공동 20위

배상문 "일본원정길 만만치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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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바이런넬슨 챔프' 배상문(27ㆍ캘러웨이ㆍ사진)이 모처럼 일본원정길에 나섰다가 호되게 당했다.

5일 일본 도쿄 요미우리골프장(파70ㆍ7023야드)에서 개막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올 시즌 최종전 일본시리즈 JT컵(총상금 1억3000만엔) 1라운드에서 3오버파를 쳐 29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최하위권인 공동 24위로 추락했다. 5번홀(파5) 이글에 버디 2개를 솎아냈지만 보기를 5개나 쏟아냈고, 11번홀(파4)에서는 더블보기라는 치명타까지 얻어맞았다.
2010년 JGTO에 진출해 2011년 상금왕까지 차지했다는 점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지난해 던롭피닉스 이후 1년 만에, 이번에는 더욱이 지난 5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바이런넬슨챔피언십에서 역전우승을 일궈내 최경주(43ㆍSK텔레콤)와 양용은(41ㆍKB금융그룹)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세번째 PGA투어 챔프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고 '금의환향'한 시점이다.

미야자토 유사쿠(일본) 등 3명의 선수가 4언더파를 작성해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배상문과는 7타 차, 물론 아직 사흘이나 남아 역전의 기회는 충분하다. 한국은 이경훈(22)이 1타 차 공동 4위(3언더파 67타)에서 우승경쟁에 가세했고, 최호성(40)이 공동 15위(이븐파 70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상금랭킹 2위 김형성(33)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1타를 까먹어 공동 20위에 그쳤다. 지난주 카시오월드오픈에서 일찌감치 상금왕을 확정지은 '괴물 루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대회 직전 손목 부상으로 불참을 선언해 현지에서는 상금랭킹 3위 가타야마 신고와 4위 오다 고메이(이상 일본) 등과의 '2위 경쟁'이 화두로 떠올랐다.
김형성이 현재 1억2381만엔, 가타야마 1억1009만엔, 오다 1억805만엔이다. 이 대회 우승상금이 무려 4000만엔이라는 점에서 아직은 마음을 놓을 수 없다. 박성준(27)도 5위(9174만엔)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오다가 이날 8위(2언더파 68타)에 올라 기선제압에 나섰고, 가타야마 공동 9위(1언더파 69타), 박성준은 공동 24위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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