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2개지역 연방준비은행의 보고를 취합해 작성한 베이지북은 “최근 몇주간 경제활동이 완만하고 점진적인(modest to moderate) 속도로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베이지북은 “제조업은 확장세를 계속 보이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및 첨단 기술 분야에서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
고용과 관련해서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거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는 평가를 내렸다.
베이지북은 또 “주거용 부동산시장 상황이 대부분의 지역에서 개선됐고, 특히 다가구주택의 건설은 비교적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비거주용 부동산 시장도 안정적이거나 다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베이지북은 오는 17~18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초자료로 이용된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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