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자원봉사자 600여명 한자리에 모여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10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자원봉사자 6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함께하는 자원봉사, 살맛나는 희망강북’이라는 주제로 제l5회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한다.
또 구는 행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강북구 구석구석에서 펼쳐진 다양한 봉사체험을 나누고 그에 따른 기쁨과 보람을 지역사회에 전파하여 더 많은 이웃의 봉사참여를 이끌고자 한다.
행사는 오후 2시 탈북가수 최금실 등 초청가수들이 준비한 풍성한 문화공연으로 시작되며 자원봉사 체험수기 당선작 발표, 모범자원봉사자표창 및 인증서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약 3시간가량 진행된다.
지난달 실시한 체험수기 공모전에서는 우수 1명, 장려 2명 등 총 3명의 학생들이 당선돼 수상한다.
수기 낭독 후에는 교육 복지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으로 모범이 되고 있는 봉사자에 대한 표창이 이어진다. 표창 대상은 체험수기 수상자를 포함, 지역내 복지시설과 봉사단체, 동 주민센터로부터 추천을 받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 봉사자 및 단체대표 43명이다.
또 행사장에서는 누적 자원봉사시간이 100시간 이상인 623명의 봉사자들에게 인증서도 전달될 예정이다. 3000시간 이상인 34명은 구청장 직접 수여 그 외 봉사자는 행사장 입구에서 수령하면 된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거나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구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봉사자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주민들께서 자원봉사 대축제에 참석하셔서 봉사의 가치와 기쁨을 함께 나누셨으면 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과 신규 봉사자 발굴로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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