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과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4일 'SW분야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발대식'에 참석해 미래지향적 SW인재 양성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SW기업인들과 학계 관계자들은 SW인력 수급 주체가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체계적 기반이 조성되었다는 점을 환영하면서 SC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계정책이 마련되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산업부문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산업별 산·학·연·관이 모두 참여하는 인적자원개발 협의기구로 인력 수요자와 공급자간 지속적 협의를 통해 산업별 애로사항 해소와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현재 기계·전자·SW 등 17개 업종에 설치돼 있으며, 원활한 지원을 위해 업종별 대표협회 등을 사무국으로 지정했다.
하반기 들어 미래부가 10월에 발표한 'SW혁신전략'과 산업부가 9월에 발표한 '전략산업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방안'에서 민·관이 함께 SW인력 정책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양 부처는 "SW기업·관련협회, SW 융합 수요가 큰 주력산업분야 기업, 산업계를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을 아우르는 위원 구성 작업을 거쳐 발대식을 개최했다"면서 "SW정책을 담당하는 미래부와 SW와의 융합이 필수적인 전자·자동차 등 주력산업을 담당하는 산업부가 공동으로 개최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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