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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保시장 '자극제' 자처한 이학상<라이프플래닛>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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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2010년 10월 애플이 아이패드를 첫 출시할 때만 해도 소비자들은 태블릿에 대해 냉담했습니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 태블릿 시장의 성장률은 PC시장을 능가합니다."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하 라이프플래닛) 대표(47·사진)는 26일 국내 첫 온라인 생보사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생명보험 시장에도 기존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라이프플래닛은 교보생명과 일본 온라인 생명보험사인 라이프넷의 합작회자로 보험 가입부터 유지, 보험금 지급까지의 모든 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처리하는 온라인 전업 생보사다.

라이프플래닛은 내달 2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첫 상품으로 정기보험, 종신보험, 연금보험, 연금저축보험 등 4가지를 선보인다. 이 대표는 "라이프플래닛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 경쟁력"이라며 "기존 보험사들이 지출하는 설계사 인건비나 점포비 등을 줄일 수 있어 보험료가 그만큼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수익성에 대해서도 자신했다. 이 대표는 "인터넷 사용이 익숙한 20~40대를 주 고객으로 2016년까지 보유 고객을 10만명까지 늘려 나갈 것"이라며 "2017년부터는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 대표는 "국내 생명보험 시장에 새로운 자극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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