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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구글 크롬 조롱 패러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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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구글의 크롬북을 조롱하는 패러디 영상을 자사의 안티구글캠페인 사이트인 스크루글드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분35초짜리 이 동영상은 구글 크롬북의 기본 콘셉트와 사양에 대해 풍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MS는 구글의 크롬북을 공격하기 위해 전당포를 배경으로 이뤄지는 에피소드를 엮은 리얼리티 TV쇼 '펀 스타즈(Pawn Stars)'의 릭 해리슨을 등장시켰다.

MS, 구글 크롬 조롱 패러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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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은 이 영상에서 전당포에 구글 크롬북을 갖고 온 여자 사용자에게 "크롬북은 윈도와 오피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진짜 랩톱이 아니고, 따라서 아무 가치도 없다"고 말한다. 자사의 운영체제(OS) 윈도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SW)를 장착할 수 없다는 점을 비꼬는 것이다.

이어 "더구나 크롬북은 와이파이에 연결되지 않는 한 벽돌에 불과하다"고 비판을 쏟아낸다. 크롬북은 클라우드 기반 넷북으로 인터넷에 연결돼야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조롱한 것이다. 크롬북은 인터넷에 모든 것을 저장해 놓고 필요할 때 꺼내 쓰는 방식의 네트워크 PC로, 모든 작업 결과가 웹에 있기 때문에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으면 필요한 정보를 꺼내볼 수 없다.
보안 취약점도 꼬집었다. 해리슨은 "모든 정보가 구글의 서버에 저장되면서 구글이 당신의 개인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수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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