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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코웨어, "IMS 앞세워 '서프라이즈' 이어간다"<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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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동부증권은 26일 올해 3·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텔코웨어 에 대해 4분기에도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텔코웨어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170억원(+7.7%,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42억원(+86.3%), 순이익은 38억원(+148.2%)이었다.
김승회 애널리스트는 "기대했던 대로 이동통신사의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멀티미디어 서비스 확대 전략에 따라 IMS(IP Multimedia Subsystem)를 앞세운 무선데이터 솔루션 매출액이 139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특히 무선데이터 솔루션 부문이 성장을 이끈 만큼, 소프트웨어 업체로서의 고정비 절감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이익률은 24.4%로 20% 이상의 고마진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4분기에에는 IMS 매출 증가에 계절적 성수기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매출액 258억원(+28.7%), 영업이익 26억원(+302.5%)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추정했다. 인센티브 지급과 연말 비용 처리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0%대 초반으로 하락하겠지만, 전년대비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텔코웨어의 IMS솔루션은 차세대 데이터망에서 교환기 역할을 하는 CSCF(Call Session Control Function)와 가입자 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HSS(Home Subscriber Server), 보안기능을 담당하는 SBC(Session Border Controller)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며 "이는 4G LTE망에서 음성, 문자, 게임,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데이터 콘텐츠를 사용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도 이동통신사들의 IMS솔루션에 대한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 텔코웨어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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