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22일 기준 국내 주식형 전체로는 한 주간 1.10% 상승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형주가 -0.2%로 소폭 하락한 가운데 대형주와 중형주가 전주의 하락에서 벗어나면서 전체 국내 주식형펀드는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의 연내 양적완화 유지와 축소의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주 초반 외국인의 매수세가 후반으로 갈수록 하락 반전했지만 코스피지수는 2000선을 지지하며 한주간 1.33%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3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기관중심의 매도세가 지속되며 전주대비 2.09% 하락해 부진한 성과를 이어갔다.
한 주간 중장기물 중심으로 채권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채권형 펀드는 -0.09% 기록했다. 국내 채권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국고채 3년물은 3.2bp 상승한 2.97%, 5년물 10년물 금리는 각각 8.4bp, 9.5bp 오른 3.32%, 3.67%를 기록했다.
소유형 가운데 중기채권펀드는 0.18%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한 주를 기록했다. 우량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는 각각 -0.05%, -0.06%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단기적으로 운용하는 초단기채권펀드와 MMF가 0.05%의 동일한 플러스 수익률로 채권형 펀드 중 가장 양호한 성과를 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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