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호동 측 "고깃집 기부, 강호동 의지 확고" 공식입장(전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강호동 측 "고깃집 기부, 강호동 의지 확고" 공식입장(전문)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방송인 강호동이 현재 운영 중인 외식브랜드 (주)육칠팔의 지분과 수익에 대해 반드시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호동 소속사 S.M. C&C 측은 21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강호동의 기부 약속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S.M. C&C 측은 "지난해 4월, 강호동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요식업 브랜드의 지분과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하고 발표했다. 이는 강호동 씨가 오랜 시간 고민해 온 문제"라며 "단언컨대, 강호동 씨가 약속했던 보유지분 사회환원과 수익금 전액기부는 반드시 이행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강호동 씨가 보유한 지분이 비상장 주식이기 때문에 지분 매각이나 배당이 되어야만 현금화돼 즉시 기부가 가능하다"며 "또 기부자뿐만 아니라 수혜자도 고액의 증여세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장회사 지분 기부와는 큰 차이가 있다"며 시기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앞서 본인소유의 강원도 평창 인근 토지를 아산병원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 바처럼 이번 역시 사회 환원하겠다는 강호동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강호동은 기부 결정 이후 금전적인 이득을 전혀 취하지 않았다. 이번 보도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마저 그 의미가 퇴색될까 염려되고 자칫 해당 요식업을 운영하는 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강호동 씨 기부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보도로 인한 오해를 바로잡고자 말씀 드립니다.

지난해 4월, 강호동 씨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요식업 브랜드의 지분과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하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강호동 씨가 오랜 시간 고민해 온 문제입니다.

단언컨대, 강호동 씨가 약속했던 보유지분 사회환원과 수익금 전액기부는 반드시 이행될 것입니다.

시기가 다소 늦어지는 점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강호동 씨가 보유한 지분이 비상장 주식이기 때문에 지분 매각이나 배당이 되어야만 현금화돼 즉시 기부가 가능합니다.

또한 기부자뿐만 아니라 수혜자도 고액의 증여세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장회사 지분 기부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로 그 동안 여러 기관과 단체들을 접촉하면서 논의를 해왔지만 이런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방식으로 기부해야 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가장 좋은 시기와 방법을 논의 중에 있습니다.

앞서 본인소유의 강원도 평창 인근 토지를 아산병원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 바처럼 이번 역시 사회 환원하겠다는 강호동씨의 의지는 확고합니다.

강호동 씨는 기부 결정 이후 금전적인 이득을 전혀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보도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마저 그 의미가 퇴색될까 염려되고 자칫 해당 요식업을 운영하는 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국내이슈

  •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