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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프랜차이즈]강호동 치킨678, 고추치킨 맛에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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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강호동이 지분을 보유한 육칠팔은 2010년 본격적인 가맹사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2년만에 7개 브랜드를 출시하고 전국 30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중견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지난해 자산총계 70억원에 매출액 237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강호동의 방송 복귀 시점과 맞물려 매출액이 300억원을 무난하게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프리미엄 고기 전문점 '강호동 백정'에 이어 지난해 '강호동 치킨678'까지 출시하면서 1년새 가맹점은 200호점을 넘어섰고 가맹점별 평당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5%가량 증가했다.
강호동 치킨678은 '국민MC가 파는 국민 치킨'이라는 이미지에 힘입어 한 주에 2~3개꼴로 가맹점이 늘어나 올해에만 100여개 가맹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특히 한식을 접목시킨 알싸한 '고추치킨'을 비롯해 옛날 방식으로 조리한 '바사삭 치킨' 등 다양한 메뉴들을 포진하면서 메뉴의 차별화를 꾀했다. 또 원목을 사용한 편안한 느낌과 강호동을 슈퍼맨으로 캐릭터화해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함께 기존 330㎡(100평) 이상의 대형 매장 위주로 진출한 강호동 백정과는 달리 강호동 치킨678은 99㎡(30평) 정도의 중소형 규모로 출점이 가능해 불황기 창업 아이템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맹본부에 대한 평가도 좋다는 점도 경쟁력 중 하나다. NICE 신용평가정보에 따르면 신용등급도 BBB로 투자가능 신용등급(BBB-) 이상이고 현금흐름도 CF1으로 최상위권이다. 지난 생산성본부의 정부 포상 심사시 본사 부가가치를 1500억원대, 가맹점 300개점은 벤처기업 100개에 해당하는 고용창출 효과를 발생한다고 평가받았다.
김상곤 육칠팔 총괄이사는 "한식을 기반으로 한 강호동 치킨678의 고추치킨이 품질과 맛에서 고객들을 만족시킨 것 같다"며 "가맹점의 증가에 따라 내실을 기하면서 토종 치킨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육칠팔은 최근 미국 LA, 애틀랜타, 하와이, 맨해튼, 워싱턴에 이어 호주 시드니, 중국 광저우, 필리핀 등에 진출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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