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오고 싶은 고창, 살고 싶은 고창 만들 터"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사)고창군귀농귀촌협의회는 21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귀농귀촌인 유치 및 주민화합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살고 싶은 고창, 풍요로운 고창건설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 군수 표창을 시상했으며, (사)고창군귀농귀촌협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봉사자에게 감사패 증정, 떡 케잌 절단 및 축하메시지 낭독, 화합한마당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한민국 귀농귀촌 최우수 지자체상 2년 연속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떡 케잌 절단 시 (사)고창군귀농귀촌협의회 김정례 여성국장은 “이번 수상을 5000여 귀농 귀촌인을 대신해 고창군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귀농귀촌인은 군민과 화합해 고창을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겠다”고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귀농ㆍ귀촌인이 생산한 농산물이 잘 판매 되도록 고창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유통 인프라 개선, 마케팅 분야를 지원하고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의 브랜드파워를 향상시켜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성 협의회장은 “(사)고창군귀농귀촌협의회는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의견을 대변하는 기구로 조직이 커지면서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디딤돌 역할을 해내는 것이 꼭 필요하다”며 “귀농귀촌협의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2007년 전북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 제정, 귀농귀촌학교 운영, 농가주택수리비 및 영농정착금 지원, 귀농인 재능기부, 귀농귀촌 우수마을 시상 등 체계적으로 귀농귀촌자를 위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2,452가구 5,179명이 고창에 정착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원조 귀농귀촌 1번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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