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민주당 "與, 을지로위원회 비방 중단하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허영일 민주당 부대변인이 15일 "새누리당은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에 대한 비방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허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성태 새누리당 제5정조위원장이 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갑위의 갑으로 군림하면서, 기업에 막심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망발을 했다"고 말하며 "‘을’을 위한 활동으로 국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을지로위원회가 무서운 모양이다"고 비판했다.
허 부대변인은 "평생 ‘갑질’로 국민 위에 군림해온 새누리당으로서는 ‘을’을 위한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의 활동에 심기가 불편할 것이라는 점은 이해한다"며 " 하지만 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어떤 초법적 행위를 했는지, 기업에 어떻게 막대한 손실을 끼쳤는지, 근거도 없이 비방만을 일삼는 것은 심각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허 부대변인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를 비난하기 전에 자신들이 얼마나 국민의 고단한 삶을 외면하고, ‘갑’만을 위한 정치를 했는지 되돌아보기 바란다. 수많은 중산층과 서민들이 왜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의 활동에 열광을 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검토해 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갑 위에 갑으로 군림하고 생색내기식 합의만을 도출하려고 무리해서 애쓴다"고 주장하며 "지난 6개월 동안 54차례나 현장 방문하면서 기업들의 저승사자로 비춰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BTS 진에 맘대로 '뽀뽀'…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국내이슈

  •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