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5시부터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아키에이지'는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은 씨드나인게임즈의 '몬스터 길들이기'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드래곤플라이가 오랜만에 내놓은 신작 AOS 게임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에이지오브스톰', 국내에 모바일 러닝게임의 돌풍을 일으킨 '윈드러너'(링크투모로우), 노년층을 위한 기능성 게임 '젊어지는 마을'(유니아나), 최신 아이돌 그룹의 노래부터 1970~1980년대 인기곡까지 두루 제공하는 콘솔 댄스게임 타이틀 `케이팝 댄스 페스티벌`(스코넥엔터테인먼트)이 부문별로 수상했다.
'쿠키런'(데브시스터즈)은 캐릭터 부문상을 수상했고 네티즌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인기게임상은 '모두의 마블'(엔투플레이), 아시아특별상은 '퍼즐앤드래곤'(네오싸이언)이 거머쥐었다. 온라인게임 부문의 인기상은 'EA스포츠 피파온라인3'가 차지했다.
이외에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은 카카오의 반승환 게임총괄 부사장이 수상했다. 사회공헌 우수기업상은 문화재청과 손잡고 다양한 문화재 보호활동을 펼쳐온 라이엇게임즈코리아가 받았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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