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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공식입장 "임예진 하차, 충분히 협의 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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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공식입장 "임예진 하차, 충분히 협의 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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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측이 배우 임예진의 하차와 관련해 논란이 일자 "충분히 협의 후 결정한 것"이라며 공식입장을 내놨다.

'오로라공주' 측은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에 '제작진입니다. 여옥 役 임예진 씨 하차 관련'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이 글을 통해 임예진의 하차 사실을 일라며 "120회를 마지막으로 출연한다. 그동안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임예진 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하차는 작가와 제작진의 일방적인 결정사항이 아니고, 드라마의 전개 방향과 연기자 본인의 개인적 사유 등을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고 결정한 사항"이라며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로라 공주'는 앞서 출연 중이던 배우들이 줄줄히 하차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특히 임예진은 지난 6일 118회에서 혼령에 빙의된 뒤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그려져 논란이 일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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