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A치과 네트워크그룹의 지점 치과 8곳과 A네트워크 소속 병원경영지원회사(MSO)에 대해 의료법 위반 여부를 수사해달라고 서울중앙지검에 의뢰했다고 7일 밝혔다.
복지부가 A치과 MSO와 각 지점간 지분 관계를 파악했으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자료를 요청했으나 MSO와 치과들이 자료 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A치과 네트워크그룹 관계자는 "MSO와 각 지점간 지분 관계가 있는 게 아니라 컨설팅 계약을 맺었을 뿐"이라며 "수사가 시작된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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