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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O "지난해 온실가스 농도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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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 지난해 온실가스 농도가 사상 최고치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기상기구(WMO)는 6일(현지시간) 이산화탄소 등 주요 온실가스 세계 평균 농도가 지난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가장 농도가 높은 이산화탄소는 393.1PPM(PPM은 100만분의 1)으로 전년보다 2.2PPM 상승했다.

이 상승폭은 과거 10년 평균(2.02PPM)을 웃도는 것으로 가속 경향이 있다고 WMO는 밝혔다.

메탄은 1819PPB(PPB는 10억분의 1), 아산화질소는 325.1PPB에서 모두 전년을 웃돌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산업혁명 이전인 1750년과 견준 이산화탄소의 평균 농도는 41%, 메탄은 2.6배로 상승했다고 WMO는 설명했다.

지난해 이산화탄소 농도는 북극의 여러 관측 지점에서 400PPM대를 넘었으며 올해 들어서는 하와이 등 다른 관측 지점에서도 400PPM을 초과한 날이나 시간대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WMO는 덧붙였다.

WMO는 현재의 속도가 계속되면 2015년 또는 2016년에는 세계 평균 농도도 400PPM을 초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MO는 “온실가스 증가가 계속된다면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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