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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기능한국인에 최동준 부영CST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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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온저장탱크 부품 국산화 성공
독자기술로 해외시장 공략에 앞장서


▲최동준 부영CST 대표

▲최동준 부영CST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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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최동준(사진) 부영CST 대표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최 대표는 임계온도가 영하 200℃ 이상에 달하는 초저온액화가스를 저장·충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부품의 국산화에 기여한 초저온 저장탱크 분야의 전문가다.

부산 영도구 출신인 최 대표는 전문기술이 있으면 사회에서 빨리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경남공업고등학교와 경동공업전문대(현 동의대) 기계설비과에 진학했다.

대학 졸업 후 대우 바브콕(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한 최 대표는 현장일이 좋아 바쁠 대는 7개월 동안 안전화를 신은 채로 잠들기도 했다. 1년 내 3호봉이 오를 정도로 성실함을 인정받았지만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 이후 대영열기계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고압가스탱크 A/S를 맡았고 이곳에서 가스의 특성과 가스탱크의 특성을 몸으로 익혔다. 이후 1999년 12월 부영가스기공을 설립했고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2000년 7월 '전열온수식기화기 액유출방지장치' 실용신안을 등록했고 이듬해엔 '폐열냉각수를 이용한 액화가스 기화장치' 실용신안을 등록했다. 부영CST는 현재 실용신안 4건, 특허 3건을 보유하고 있다.

부영CST가 보유한 액화가스 저장기술은 영하 273℃까지 저장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가스관련 산업은 1차 산업인데다 초저온 저장탱크는 작업과정이 까다롭고 초기 개발비용이 많이 들어 개발하는데 애를 먹었다"면서 "어떤 길이든 내가 갈 길을 찾으면 그 길은 무조건 끝까지 가야한다는 신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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