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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인, 해군 차기 고속정 디젤 건조사업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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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혜인 은 대한민국 해군의 차기 고속정 건조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업체로 단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혜인은 최종 가격 협상을 통해 올해 말까지 가계약을 완료하고 2015년까지 1차 초도함에 주 추진용 디젤엔진 2대와 감속기어 및 발전기세트 각 2대를 한진중공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의 구체적인 규모는 최종 계약완료 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단순 완제품 공급에서 벗어나 제작사와의 기술을 제휴, 기술 협력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건설기계로 국한되던 혜인의 기업 이미지와 수익성 펀더멘털 변화가 예상된다.

원종식 대표이사는 “이번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은 지난 2009년 10월 해군의 각종 지원 함정에 추진 기관과 발전기 세트 납품 실적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그동안 탁월한 성능을 선보인 엔진 및 발전기의 신뢰도가 높아 본 계약 체결을 비롯해 앞으로의 추가 건조에도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국내 조선업 수주가 늘어남에 따라 엔진과 발전기의 공급 문의가 늘었다”며 “엔진 및 발전기의 완제품 공급뿐만 아니라 부품 및 사후관리서비스를 강화해 해군을 비롯한 고객사의 신뢰를 이끄는 한편, 종합 에너지 동력 선도기업으로서의 지속 가능한 고속성장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차기 고속정(PKX-B, Patrol Boat Killer eXperimental B) 건조 프로젝트는 기존 운용중인 노후화된 고속정을 향후 10여 년간 순차적으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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