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 장관은 "'휴대전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안'이 우선으로 처리되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정보통신기술(ICT) 진흥특별법으로 도입된 임시허가제에 대해 "새로운 ICT 융합 서비스가 나오면 무엇이든 임시허가를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같은 법에서 ICT 연구개발 지원 기관으로 명시된 '정보통신기술진흥원'(가칭)은 내년 1월께 설립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초기술연구회와 산업기술연구회 통합에 대해서는 "서로 내부 규정이 달라서 일이 안되는 만큼 관리 기능 위주인 두 연구회를 통합해 지원·기획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미래부 조직개편이 내년 초에 가시적인 그림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 초 확정되는 조직개편 컨설팅에서 1·2차관, 창조경제기획관 등으로 구성된 조직 중 창조경제 분야를 보완하라는 제안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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