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린 "원조교제는 물론 키스방-안마방에서 일했다"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블락비와의 '원나잇'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이유린이 키스방과 안마방, 그리고 원조교제에 나섰다는 글로 관심을 얻고 있다.

이유린은 지난 5월 블로그에 게재한 글에서 "예전 노숙자 생활도 해봤고 식당 알바를 비롯, 어린 시절 원조교제와 노래방 도우미도 했고 키스방, 안마방에서도 일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난 그것도 하나의 직업이라고 생각했고 돈이 필요해서 한 것이었다. 법적으로 따지자면 불법이라고 사람들이 나를 나쁜x이라고 욕하겠지만 그걸 빌미로 협박하는 그 놈들이 더 나쁜 놈들이겠지"라고 털어놨다.

이유린은 "세상 사람들 중에 단 한명이라도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이성과 성관 계 안 해본 사람 거의 없을 것이고 10명중에 9명은 해봤겠지"라며 "1~2명은 성에 대해 보수적이거나 도 닦는 사람 아닌 경우에야"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나를 만나 깊은 관계까지 갔던 남성들은 나와 관계했을 때 몰카 동영상을 찍어 그걸 빌미로 유포시킨다고 협박하며 만나달라고 협박하는 사람이 있다"며 "내 성관계 동영상이 유포돼도 상관없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이 어디 있나?"라고 되물었다.

끝으로 이유린은 "내 과거를 계기로 배우 일을 못하게 된다 하더라도 내가 꿀릴 것 없다. 다른 일 하면 되니까"라고 글을 맺었다.

최근 이유린은 실연으로 인한 자살시도와 블락비 재효 및 샤이니 민호를 향한 성적 발언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자신의 글이 논란을 모으자 이유린은 자신의 블로그 메뉴 대부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