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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특별법, 이번엔 해결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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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세종시발전특위 구성…법안 발의한 이해찬 민주당 의원은 현오석 부총리와 담판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새누리당이 세종시발전특별위원회를 만든다. 지난 8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정부 세종청사를 찾아 특위 구성을 약속한 뒤 두 달여가 지나서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해찬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시특별법이 국회에서 잠을 자는 사이 새누리당이 세종시 발전을 돕겠다고 나선 것이다.

새누리당은 이완구(부여, 청양) 의원을 위원장으로 내정했다.
이를 두고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은 15일 환영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이) 특위를 구성·운영키로 한 것에 대해 12만 세종시민들은 적극 환영하며 반가움을 표한다”며 “특위위원장에 이완구 의원을 내정한 건 더욱 반가운 일이다. 앞으로 세종시의 현안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이완구 내정자는 충남도지사 때 ‘세종시 수정안’이 나올 때 ‘세종시 원안 고수’를 위해 도지사직을 던졌던 용기 있고 뚝심 있는 의원”이라며 “세종시의 현안과 문제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이춘희)도 이날 “만사지탄이지만 기꺼이 환영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새누리당 특위 구성을) 계기로 이해찬 의원이 발의한 세종시특별법 개정안 마무리단계에서 서로 힘을 함께 모아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광역·지역발전회계 내 세종시 계정설치에 대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와의 형평성을 들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해찬 의원은 오는 23일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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