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기자회견, “세종시 이전은 국책사업, 정부가 신설부처의 세종시 입지 확정, 발표해야” 주장
유 시장은 11일 “현 정부가 출범한 지 4개월여가 지났지만 신설부처의 세종시 입주가 확정되지 않아 소모적 논쟁의 대상으로 확대되고 국민들도 혼란을 겪고 있다”며 “지역간의 불필요하고 소모적 논쟁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정부는 신설부처의 세종시 입지를 확정, 발표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수도권 과밀화를 없애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여야 합의 아래 정부주도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라며 “각 부처간에 원활한 소통과 협업, 신행정수도 특별법 취지에 맞는 세종시 이전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 시장은 또 “항구적 입지를 두고 관련부처와 언론 등에서 ‘설왕설래’하고 있다“며 “창조경제로 제2의 경제부흥을 꾀하는 정부의 역량극대화를 위해 세종시로 모든 경제부처가 옮겨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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