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고품질 배추생산 위해 현장지도 강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배추재배면적을 조사한 결과 모두 4,389ha가 식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가을배추는 104ha, 겨울배추는 81ha가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올 해남배추는 전국재배 면적의 21%로, 이 중 겨울배추는 전국의 60% 이상을 생산하는 등 모두 39만5000톤의 배추가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크기가 큰 배추보다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3.5.kg 내외의 적정크기의 고품질 배추생산이 중요한 만큼, 웃거름 나눠주기, 석회결핍증 예방, 병해충관리 및 생리장해 예방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농업기술센터 지도사들을 중심으로 읍면 담당자를 지정해 배추 수확기까지 생육 단계별 현장기술지원과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배추를 생산할 수 있도록 농가지도에 주력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남배추의 명성이 있는 만큼 적정크기의 고품질 배추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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