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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 특수 끝났다"...식용닭 전분기比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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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올 2분기 급증했던 식용닭 사육 마릿수가 제자리로 돌아왔다. 여름철 삼계탕 특수가 사실상 끝난 셈이다.

(자료 :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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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통계청은 내놓은 '2013년 3분기 가축동향 조사결과'를 보면 올 9월 1일 기준 육계 사육 마릿수는 6450만5000마리로 전분기보다 3139만3000마리(32.7%) 감소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403만5000마리(5.9%) 줄었다.
오리 사육 마릿수는 1224만6000마리로 전분기보다 104만1000마리(7.8%), 전년 동기보다 36만5000마리(2.9%) 줄었다.

통계청은 "여름철 특수가 끝나는 계절적 요인과 폭염피해로 인해 사육가구가 줄면서 사육 마릿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 3분기 가축동향 (자료 : 통계청)

▲올 3분기 가축동향 (자료 :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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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 사육가구수는 올 9월 1일 기준 1457가구로 지난 6월보다 515가구 감소했다.
산란계는 6267만4000마리로 전분기보다 74만7000마리(1.2%) 늘었다. 계란 산지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알을 낳는 닭을 들여놓으려는 농가가 늘어난 영향이다.

한·육우는 도축이 늘고 한우 송아지 생산 마릿수가 감소하면서 전분기보다 2만1000마리(0.7%) 줄어든 304만3000마리로 집계됐다. 정부는 지난해 초부터 암소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도축농가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지속적으로 감축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젖소는 원유 수취가격의 지속적인 오름세 등으로 생산능력이 낮은 저능력우의 도태가 지연되면서 전분기보다 3000마리(0.7%) 늘었다. 올 9월 1일 기준 사육마릿수는 42만2000마리를 기록했다.

돼지 사육 마릿수는 1018만8000마리로 전분기보다 7000마리(0.1%), 전년 동기대비로는 25만1000마리(2.5%) 각각 증가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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