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여름 성수기 수요와 추석 연휴 등에 힘입어 올해 3분기 항공교통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약 8.55% 증가해 15만1924대를 기록했다. 이는 3분기 항공교통량 중 역대 최고치에 해당하는 수치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선 교통량이 지난해 보다 12.85% 대폭 증가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국제선도 7.96%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선이 가장 많은 인천공항의 교통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 증가했으며 김포공항도 5.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 3분기까지 우리나라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평균 131대가 운항했다. 인천공항의 경우 저녁 7시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로 평균 52대가 운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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