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운 효성 그룹 부회장은 2일 CEO레터를 통해 임직원들을 상대로 열린소통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10월은 내년도 경영계획과 목표를 수립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임직원 모두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 경영방침과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내년에는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전략적 방안을 강구하자"고 전했다.
글로벌기업들의 소통 채널 운영사례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스타벅스는 매니저를 제외한 나머지 매장 직원들만 참석하는 스킵레벨 미팅(Skip-level Meeting)을 갖는다"며 "매니저가 주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각자가 책임의식을 갖고 스스로 매장운영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들을 내놓기 위한 방안"이라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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