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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잘나가던 우선株, 무더기 하한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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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최근 이상 급등세를 보이던 우선주들이 무더기로 하한가로 추락 중이다.

27일 오전 10시27분 현재 노루홀딩스 우선주와 LS네트웍스 우선주, 보해양조 우선주 등 28개 우선주들이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비티씨정보통신 우선주가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증시의 하한가 29개가 모두 우선주다.
이날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지만 전일까지만 해도 우선주들은 동반 상한가 행진을 하며 이상급등 양상을 보였다. LS네트웍스와 보해양조 우선주는 5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벌였고, SK네트웍스 등은 4일 연속 상한가를 내달렸다.

우선주들이 이처럼 동반으로 이상급등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극히 부진한 거래량 때문으로 풀이된다. 적게는 몇주에서 많아야 몇천주 수준으로 거래되다보니 수급이 조금만 붙어도 상한가로 뛰어오르기 때문이다.

한신공영 우선주 같은 경우는 최근 이상급등 기간 중에 거래가 일어나지 않아 보합으로 장을 마치기도 했다. 지난 17일부터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다음날인 25일 거래가 체결되지 않아 끝내 보합을 기록했다. 한신공영은 다음날인 26일은 다시 다른 우선주와 함께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 이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우선주들의 경우 시가총액 5억원 이상 기준을 일정 기간 충족시켜야 상장폐지를 모면해 그간 미미한 거래로 가격을 올리는 이상 현상들이 발생했다"며 "해당 조건 외에도 연간기준 상장주식 수, 거래량 요건 등 여러 조건이 만족돼야 하므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시그널은 계속 보내고 있었고 이에 따른 급등락 현상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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