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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귀경길보다 귀성길이 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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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교통사고 발생현황 분석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추석 연휴 귀성길이 귀경길보다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은 최근 3년(2010∼2012년) 추석 연휴기간동안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귀성길이 579.3건(19.3명 사망), 추석 당일을 포함한 귀경길이 455.7건(14.2명 사망)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귀성길 교통사고가 귀경길보다 약 1.3배 많은 셈이다.

추석 연휴기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전체의 16.7%를 차지한다. 평상시 전체 사망자 중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14.4%로 연휴기간이 2.3%포인트 더 높았다. 이는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의 성묘 또는 차례 후 음주·음복 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정일영 공단 이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으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은 바로 안전운전을 하는 것"이라며 "음주운전·갓길운전·DMB 시청 등을 삼가고 동승한 가족들은 전 좌석 안전띠 매기를 꼭 실천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단은 17일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봉사단체와 경부고속도로 서울영업소 등 전국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여객터미널에서 귀성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안전한 귀성길 교통안전수칙을 담은 홍보물과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교통안전 윷놀이 세트 등을 배포한다.
추석 연휴, 귀경길보다 귀성길이 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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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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