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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VS 달리기 VS 걷기…체중감량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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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최근 국내 헬스클럽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스피닝(실내 사이클링)을 비롯해 자전거를 즐기는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다. 칼로리 소모가 많아 체중 감량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데다 스트레스가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유산소 운동의 대명사 자전거 타기와 달리기, 걷기 중 체중감량 효과가 가장 뛰어난 운동은 무엇일까?

최근 미국의 일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칼로리 소모만 놓고 볼 때 달리기가 가장 에너지 소모가 크다.
미국스포츠의학회에 따르면 체중 150파운드(68)인 사람이 13 /h 속도로 1시간 가량 달리기를 계속할 경우 1000칼로리가 소모된다. 같은사람이 시속 16~19마일(30.5)로 자전거 페달을 밟을 때에는 시간당 850칼로리를 쓴다. 시속 4마일(6)로 걸을 경우 시간당 소모되는 칼로리는 360칼로리로 훨씬 적다.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 모두 일시적인 식욕 감퇴 효과도 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활동적인 남성이 하루 1시간 러닝하고 다음날에는 같은 시간 자전거를 타면 공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혈액 속 그렘린 수치가 낮아졌다. 그렘린은 위속에서 분비되는 식욕촉진호르몬으로 식사 전 최고조로 분비됐다 식사 후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 가능성은 러닝이 더 높다. 자전거 타기는 무릅과 관절에 덜 부담이 되는데다 근육통도 러닝보다 적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텍사스 대학교 심장노화연구소의 다나카 히루후미 원장은 "어떤 운동이 가장 좋다고 답변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이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즐길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운동이라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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