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는 젊은 연구자의 창의·도전적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해 75개 과제를 선정, 신설된 유형으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신진연구자사업 방식은 본 연구로만 구성돼 120개 내외 과제에 대해 3년간 6000만원을 지원했다. 올 하반기에 신설된 방식은 기존 방식에 선행연구와 본 연구가 추가된다. 선행연구는 2개월간 500만원을, 본 연구는 3년간 6000만원을 지원한다.
접수된 과제를 대상으로 패널별 토론 평가를 통해 아이디어의 창의·도전·타당성을 평가해 8월말 선행연구 과제를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창의적 기초연구를 위한 아이디어 기획서는 ▲각종 질병·질환으로부터 국민건강 및 국민행복을 확보하기 위한 예방 분야 ▲신산업 창출의 기반이 되는 분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기초연구분야 ▲미래 정보사회 선도기술 등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기초연구가 창조경제를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창의적 기초연구 혁신시스템을 정립할 것”이라며 “창의 도전적 기초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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