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에 대한 주택보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외래관광객들의 투숙률을 높이기 위해 9~10월을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매체를 통한 제도 및 이용 안내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오는 12일 서울 명동 서울글로벌문화관광센터에서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제도안내와 다양한 지원내용을 소개하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방법을 안내하고, 빈방을 숙박시설로 전환할 때 개보수비용을 지원해 창업비용 부담을 덜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도시민박 실제운영자들의 운영방식과 게스트-호스트를 연결하는 전문 예약대행업체를 통한 운영자 대상 맞춤상담 등이 진행된다.
이와함께 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홍대입구, 창경궁 주변 등 주요 관광명소 주변을 도시민박업 밀집(유도)지역으로 선정하고, 이 지역에 거주하는 빈방을 보유한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도 추진한다.
시는 또 서울시내 도시민박을 해외에 소개하는 온오프라인 홍보도 벌인다. 지난 7월부터 운영중인 도시민박 통합 예약·홍보사이트(stay.visitseoul.net) 를 해외 주요 사이트에 소개하는 해외 온라인 광고를 9월부터 시작하고, 해외 관광교역전 서울홍보관을 활용한 오프라인 광고도 추진한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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