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영국 중대비리조사청(SFO)은 올림푸스 본사와 영국 자회사를 기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SFO는 자체 조사와 일본 법원의 판결을 통해 올림푸스와 자회사인 자이러스 그룹의 기업회계법 위반 혐의가 확인돼 기소 절차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올림푸스의 비리는 지난 2011년 이 회사의 사장을 지낸 영국인 마이클 우드퍼드가 회계 처리에 문제를 제기했다가 해고되면서 외부에 공개됐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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