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국이 8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지난달보다 13계단이나 하락한 56위에 머물렀다.
FIFA가 8일(한국시간) 발표한 2013년 8월 랭킹에서 총점 594점을 기록했다. 이는 7월 점수(642점)보다 48점이 떨어진 수치로 전체 순위에서도 실망스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난달 열린 동아시아연맹(EAAF) 축구선수권대회 부진이 반영된 탓이다. 한국은 2무1패(승점 2)로 대회를 마쳐 일본(승점 7)과 중국(승점 5)에 이어 3위에 그쳤다.
상위권 판도는 큰 변화가 없었다. 스페인이 1484점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켰고, 독일(1257점), 콜롬비아(1219점), 아르헨티나(1210점), 네덜란드(1165점) 등이 뒤를 이었다. 오는 14일 한국과 평가전을 치를 페루는 지난달 19위에서 3계단 하락한 22위(855점)를 기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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