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이체 텔레콤은 2분기에 152억유로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5.4%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46억유로를 넘어서는 것이다. 같은 기간 순익은 5억3000만유로를 기록해 전문가들이 예상한 4억8200만유로를 웃돌았다.
도이체 텔레콤의 올해 EBITA(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 전망치는 175억유로로 제시됐다.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은 당초 예상인 50억유로에서 45억유로로 하향조정됐다.
실적 호조 소식에 도이체 텔레콤의 주가는 5.3% 급등했고 시장가치도 403억유로로 올랐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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