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11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1.7%가 '직장 내 전시행정이 만연하다'고 답했다.
이 밖에 '뚜렷한 목적 없는 워크숍'(7.4%), '팀 내 결속력을 보이기 위한 보여주기식 회식'(6.9%), '과시용 사내행사'(6.6%), '개인 감정이 포함된 인사 고과'(6.2%), '허울 뿐인 사원교육제도'(6.1%) 등이 있었다.
또 보여주기식 정책으로 인해 직장인의 30.7%는 '업무 의욕이 저하된다'고 했다. 다음으로 '회사에 대한 믿음이 작아진다'(26.5%), '애사심이 떨어진다'(22.3%), '물리적인 시간과 자금을 낭비하게 된다'(17.2%) 등이 뒤따랐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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