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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육청, ‘ 친환경 갯벌 생태계 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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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도시와 어촌 아이들이 만나, 갯벌이 춤추다"
장흥교육청, ‘ 친환경 갯벌 생태계 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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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에서 수도권 학생과 어촌 아이들이 만나 '친환경 갯벌 생태계 체험' 실시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2일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숙)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사)한국친환경수산협회(협회장 최창순)와 협력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 관계자, 서울양목초등학교 인솔 교원 및 학생 50여명, 장흥 지역 용산초, 관산남초, 회진초 인솔 교원 및 학생 50여명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군 일원에서 ‘2013 어촌과 도시 어린이가 함께 하는 친환경 갯벌 생태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한국마사회의 후원 및 (사)한국친환경수산협회에서 한국마사회의 특별적립금 지원 사업으로 서울양목초등학교 학생들과 장흥 지역 학생들을 위해 실시한 사업으로서 국내 친환경 수산물의 다양한 정보를 친환경 인증 어촌계와 연계하여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친환경 수산물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친환경 양식에 의한 바다 생태계 복원 현장 체험을 실시하는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
1박 2일로 진행된 행사에서 첫째 날은 장흥군 안양면에 위치한 친환경 갯벌에서 바다 생물 관찰 및 채집 등의 체험과 친환경 수산에 대한 퀴즈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 레크리에이션, 친환경 수산물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둘째 날은 장흥군 관산읍에 위치한 친환경 김 가공 공장을 방문하여 바다 생태, 김 채취·가공·유통 과정 등의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 동안 친환경 수산물 공부를 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체험학습을 통해 친환경 수산물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며 "학교로 돌아가면 다른 친구들에게도 설명을 해 줘야겠다”고 밝혔다.

특히 관산남초등학교 학생들은 “행사가 이루어지기 전부터 서울양목초등학교 학생들과 편지 쓰기를 통해 우정을 쌓았으며, 앞으로도 계속 편지 쓰기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한국친환경수산협회 관계자는 “이 번 행사가 그동안 친환경 농산물에만 관심이 집중된 것을 수산물로도 그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로 삼고, 앞으로도 도시와 어촌의 학교를 연결하여 지속적인 체험학습을 전개하여 친환경 수산물의 의미와 중요성을 일깨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장흥군이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를 운영하는데 따른 지역사회와의 교육공동체 거버넌스 구축과 학생들의 배움이 커질 수 있는 체험 위주의 친환경 생태학습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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