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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강현 광산구 의원 "광주 제1전투 비행단, 예고없는 항공방역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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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공군부대 책임자의 성의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대책 마련해야"
국강현 광주시 광산구 의원

국강현 광주시 광산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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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강현 광주시 광산구의회 의원(광주공항 소음피해소송 광산구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아무런 예고 없이 항공방역을 실시한 광주 제1전투 비행단을 규탄하고 나섰다.

국 의원은 22일 보도 자료를 통해 "광주 제1전투비행단은 지난 21일 오전 6시30분부터 오전8시까지 헬기를 이용해 공군부대 부지에 항공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 의원은 "이러한 사실은 주민들의 목격과 공군부대를 통해 확인됐다"며 "이른 새벽 산책과 운동을 하던 주민들과 무더운 여름철 창문을 열고 생활하던 주민들이 예고 없이 실시된 항공방역 때문에 내용을 알 수 없는 방역약품에 고스란히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폭력에 가까운 전투기 소음에 시달리고 있는 주민들은 일방적인 공군부대의 항공 방역으로 평소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권까지 무시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국 의원은 "누구를 위한 안보이며 누구를 위한 군대인지 모르겠다"며 "주민들의 안보와 건강권을 위한다면 최소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니 창문을 닫고 장독대 덮개는 덮어 놓으라고 사전에 통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소음피해 주민대책위원회는 "일방적으로 실시한 항공방역의 약품 내용을 공개하고 공군부대 책임자의 성의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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