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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코 그로스 "연준 채권매입 축소 일러야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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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운용자산 2조400억 달러로 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핌코의 빌 그로스 최운영책임자(CIO)는 2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일러야 2016년에나 채권매입을 축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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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는 이날 트위트에 올린 글에서 “채권은 관에서 나왔고 (죽음의 신을 찬양하는 ) 할로윈도 아니다”면서 “ 버냉키 의장은 정책금리를 따르고 우리도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로스는 핌코의 자산규모 2680억 달러의 토털리턴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 같은 판단을 반영하듯 토털리턴 펀드의 미국 국채 비중은 5월 37%에서 6월 38%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로는 또 회사채 비중도 늘려 5월 34%에서 6월 36%로 높였다.

핌코의 최고경영자(CEO) 이 CIO인 엘 에리언도”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에서 상대적으로 비둘기파”라면서 “국채는 올해 2.2%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벤 버냉키 연준의장이 월간 국채매입 규모를 경제여건이 보증할 때까지 완화하지 않겠다고 밝힌 이후 2주간 수익률이 하락하고 가격이 올랐다.


10년 물 국채 수익률은 버냉키 의장이 지난달 19일 연준이 올해 채권매입을 줄이고 내년 중반에는 경제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한다면 완전히 중단할 수도 있다고 밝히자 0.19%포인트 뛴 것을 시작으로 상승하기 시작해 8일 2.75%를 기록했다.


이후 버냉키 의장이 9월 채권매입 규모를 줄일지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밝히자 하락하기 시작, 지난주에는 10%포인트 떨어진 2.48%를 기록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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