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쉬운 홍보, 스토리텔링이 있는 홍보, 반복적 홍보가 중요하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대국민 홍보론'을 내세우면서 강조한 말이다. 정 총리는 18일 세종시 총리공관에서 각 부처대변인 3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국정홍보 발전방향과 부처 간 홍보협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 총리는 "정책과 홍보는 분리될 수 없다"고 지적한 뒤 "정책의 추동력도 결국 국민적 공감대에서 나오고 정부의 국정수행도 국민의 피부에 와 닿아야 하는 만큼 각 부처 대변인들의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국민이 모르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나 마찬가지'라고 강조한 뒤 정 총리는 "수요자인 국민중심의 홍보로 국민들이 갖고 있는 정부정책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오해를 바로잡아 정책에 대한 공감을 넓혀가야 한다"며 "홍보는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이해하고 체감할 때까지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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