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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수도요금 인상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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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올해 인상분 13% 유보…서민경제 부담 완화 취지"
여수시가 인상 예정이던 올해 상수도 요금인상을 유보했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 경영수지 호전에도 불구, 올해 수돗물 원가상승으로 현행요금의 13%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공공물가 억제 차원에서 당분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수는 도내 타 지역보다 수도요금이 높아 시민들의 공공서비스 이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가중돼 왔다.
주요 원인으로는 수돗물 원수의 99.9%를 수자원공사로부터 구입하는데 따른 원가상승이 주된 요인을 차지하고 있다.

더불어 지리적 특성상 고지대 및 섬지역이 많아 정수장 5개소와 가압장 23개소, 배수지 33개소 등 급수 제반시설 유지·관리에 필요한 동력비, 제반운영비 등이 고스란히 수도요금에 반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도심권 노후상수관으로 인한 누수도 수도요금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누수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관로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나 막대한 소요예산으로 인해 국비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수돗물 절약운동 실천과 더불어 계량기 관리, 시설물 내 누수방지 등 수도 시설물의 철저한 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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