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동반성장 업무협력, 정보교류 및 기술·교육지원…유장희 위원장, “동반성장은 창조경제 바탕”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6일 충남 내포에 있는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동반성장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맺고 기업생태계 변화에 따른 사회·경제 양극화 해소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정책 발굴 및 정보공유 ▲정부 정책건의 활동 협력 ▲충남도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이슈 공동해소 노력 ▲충남도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교류, 기술지원, 교육지원 등 관련 활동 지원 및 사업 공동개발 등에 나선다.
안 지사는 “동반성장은 21세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이라며 “충남도와 동반성장위원회의 MOU체결은 세계를 향해 뻗어가는 우리나라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기술도 주고받고 새로운 상생의 기업문화도 만드는 게 동반성장 정신”이라며 “새 정부의 뿌리가 될 창조산업을 키우기 위해 민간의 창의적 노력과 함께 정부도 진흥정책을 효과적으로 세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충남도는 MOU 뒤 제2기 충청남도동반성장위원회 분과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분과위원회에선 전자분과, 자동차분과 등 6개 분과에 산업별 전문가를 포함한 57명의 위원들을 위촉하고 분과별 동반성장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로 토론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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