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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역 올해 첫 ‘적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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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적조 빈발해역에 대한 예찰 강화"
여수해역에서 올 들어 첫 적조현상이 발견됐다.

여수시는 화정면 월호 및 남면 송고 해역에서 반경 2~5㎞의 적조띠가 지난 10일 발견됐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적조가 발생한 화정면 월호내만에서는 코클로디니움이 ㎖당 150~250셀이 검출됐으며, 조류에 따라 간헐적으로 적조가 유입되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화정면 월호~남면 송고 해역에서는 코클로디니움이 ㎖당 20~30셀이 검출됐으며, 용머리 개도 고서사이에서 소량의 적조띠가 산발적으로 관찰되고 있다.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은 어류의 아가미에 침투해 호흡곤란을 유발시켜 폐사시키는 작용을 해 양식어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남면 횡간~돌산 성두 해역은 무해성 규조류가 ㎖당 15~30셀이 검출됐다.

특히 올해는 유해성 적조가 시기적으로 평년보다 빨리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점차 수온이 상승하고 조류소통이 활발해지면서 적조밀도가 확산될 것으로 시는 예측하고 있다.

300셀 이상 반경 2~5㎞ 걸친 적조발생 시 국립과학수산원으로부터 적조 주의보가 발령된다.

시 관계자는 “적조 초기발생 경고 SMS를 지역 양식어가에 전파하고 어업인 현장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적조 빈발해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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