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이 다우케미컬로부터 직수주 받은 열교환기는 미국 텍사스주 프리포트 소재 석유화학 콤비나트(기술적 연관기업의 지역적 결합체)에 건설되는 58만톤 규모의 프로필렌 생산 플랜트 건설공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석유가 아닌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폴리프로필렌(PP)의 원재료인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오피(UOP, 미국의 석유화학 분야 세계적 기술 보유기업) 기술 라이선스 기반의 프로판 탈수소 공법을 적용, 프로판 가스로부터 직접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김평호 세원셀론텍 영업부문 상무는 "다우케미컬은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확대를 통한 프로필렌의 가격경쟁력 제고를 토대로 설립 이후 최대의 신증설을 추진 중"이라며 "글로벌 오일 메이저인 다우케미컬과 10년간 축적된 높은 기술신뢰도를 바탕으로 직공급 계약을 체결해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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