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여름철 현장영농기술교육 열기 후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농업인 소득증대 위주의 군정 펼치겠다”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5일까지 14일간 벼, 고추, 감자, 과수 등 주요 농작물 중 후기 친환경농업 실천 중점관리 및 농작물병해충방제 등 현장 애로기술 해결 위주의 여름철 현장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현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작목별 전문지도사 17명으로 강사를 구성, 관내 12개 읍면 115개 마을 농업인 3,265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생동감 있는 토론식 좌담회로 구성해, 영농현장에서 전문지도사 및 강사들과 함께 재배상황 등을 보면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현장 소통교육을 통해 지역 실정과 재배상황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 스스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려는 의지를 갖고 풍요롭고 활기찬 농업농촌이 될 수 있는 해법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관내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와 함께 농업인 소득증대 위주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