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극재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컴퓨터 등 소형 모바일IT기기를 비롯해 전기차ㆍ에너지저장장치 등 중대형 2차전지의 핵심소재다. 음극재를 소재로 하는 2차전지 완성품시장에서는 삼성과 LG가 세계 1ㆍ2위지만 정작 소재인 음극재는 일본이나 중국산이 대부분이다. 회사는 향후 설비투자를 늘려 2015년이면 연간 9000t 생산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음극재 자체를 전량 수입하던 것에서 소재인 천연흑연을 수입해 국산 음극재로 생산ㆍ공급해 연간 수입대체 효과가 3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2020년까지 국내 음극재 시장점유율 30%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